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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주니어가 호날두를 응원하기 위해 발롱도르 수상식에 참석했다.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3년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수상했다.
이날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함께 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아들과 연인 그리고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정말 대단하다. 나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관객석에서 지켜보던 연인 이리나 샤크도 호날두와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호날두는 2013년 스페인프리메라리가에서 38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5골,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6골, 국가대표 A매치에서는 10골을 넣으며 지난해 총 69골을 기록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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