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ㆍ동대문구ㆍ서대문구ㆍ성동구 등 대학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분양 중이거나 공급될 예정이다.
삼정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루아르'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상 12층 건물로 전용 18~21㎡ 110실로 구성됐다. 주변에 서울시립대와 한양대ㆍ건국대ㆍ세종대ㆍ경희대가 있어 대학생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바로 앞이며 동부간선도로를 통한 강남 등으로의 접근도 쉽다. 전용률이 72%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두산건설이 마포구 성산동에 분양 중인 '상암 두산위브센티움' 오피스텔은 명지대와 홍익대가 가깝다. 전용 23~28㎡ 총 325실 규모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도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천정고를 높여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중흥종합건설은 성동구 성수동에 오피스텔 '램킨 중흥 S-클래스'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 18㎡ 147실로 구성됐다. 건국대가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인근에 세종대ㆍ한양대 등 대학생 임대수요가 많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주변에 서울숲 공원과 어린이 대공원, 뚝섬유원지 등 녹지공간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강북구 미아동에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22㎡)과 도시형 생활주택(18, 37㎡)이 결합된 복합 상품이다. 오피스텔 216실, 도시형 생활주택 298가구로 구성됐다. 성신여대와 덕성여대가 가깝고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서대문구 연희동에 '연희 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3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총 186가구 규모다. 전용 13㎡과 20㎡ 타입이 있다. 연세대ㆍ이화여대ㆍ서강대 등 대학가에 있으며 여의도 업무지구와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인접해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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