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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면서 이번주에는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대규모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청약 단지는 총 19곳에 이르며 물량으로는 1만1,820가구에 달한다.
이번주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화성 동탄2신도시다. 28일 호반베르디움이 합동분양 5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청약일정을 시작하는 것을 시작으로 30일부터는 센트럴자이ㆍ우남퍼스트빌ㆍ모아미래도ㆍKCC스위첸 등 나머지 4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시범지구에 들어서는 이들 단지는 KTX동탄역이 가깝고 상업ㆍ업무중심지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를 이용하기 쉬워 입지여건이 탁월한 것으로 꼽힌다. 3.3㎡당 분양가는 1,013만~1,091만원선으로, 동탄1신도시 시세와 비교하면 87~93% 수준이어서 비교적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방에서도 청약접수가 잇따를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는 27일 도시형생활주택ㆍ오피스텔 상품인 '더리치 호수의 아침' 청약이 이뤄지며 29일에는 모아주택건설의 모아엘가 에코힐ㆍ에듀힐, 중흥S클래서 에코타운ㆍ에듀타운, 제일풍경채 등 5개 아파트가 일반 또는 이전기관 종사자 청약을 받는다.
대구의 경우 월배지구에서 아이파크(28일), e편한세상(29일), 테크노폴리스에서 서한이다음(29일) 등이 이번주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전국에서 6곳이 새로 문을 연다.
30일에는 광주 선운지구 '진아리채'가 문을 열고 31일에는 서울 미아동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와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자이엘라, 분당신도시 정자역 AK와이즈 플레이스 등이 소형주택 상품 모델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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