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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광복절 평화통일 기원 행사 잇달아

종교계가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족화해와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잇달아 연다.

대한불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오는 15일 북한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와 ‘조국통일기원 8ㆍ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를 봉행한다. 법회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와 평양 광법사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양측은 법회에서 민족화해와 평화의 염원을 담은 남북공동발원문을 채택·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조계종 공익기부재단인 아름다운동행은 14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 헌화를 한 뒤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에 격려금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조계종은 밝혔다.

천주교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와 광복절 미사를 함께 봉헌하며 광복절을 기념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남북한이 상호 간의 신뢰를 쌓아가며 대화를 시도해 이 땅이 분열과 불화의 깊은 상처를 딛고 사랑과 일치, 화해의 땅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앞서 지난 12일 서울 성천교회에서 ‘광복의 기쁨을 통일된 조국에서!’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헌금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NCCK는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과 함께 매년 8월15일 주간을 남북공동기도주일로 기념하고 연합예배를 열어왔다.

통일광장기도연합은 13일 저녁 서울역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8·15 광복기념 전국통일광장기도회’를 열고 평화 통일 염원을 담은 공동기도문을 낭독했다. 또 14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통일광장음악회를, 15일에는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강제북송 반대 및 북한동포 생명·자유·인권을 위한 국민대회를 각각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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