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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창출·보호 체계 구축할 것"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정부와 민간이 주어진 역할에 책임을 다하며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때 지식재산 대항해 시대를 개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윤종용(사진)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은 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제6차 과학기술위원회에 참석해 '지식재산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전략'이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지적재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특허출원 4위, 저작권시장 규모 9위 등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불법저작물시장 규모가 2조1,000억원에 달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한 뒤 "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10조1,500억원의 재정투자를 통해 지식재산 창출ㆍ보호ㆍ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위원회의 역할을 밝혔다. 그는 이어 "과학기술 혁신의 주체인 기업은 학연과 융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는 촉매제"라면서 "기업들도 직무발명제도, 산학공동연구 활성화, 그리고 영역 간 화학적 융합을 통해 역동적인 지식재산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자열 전경련 과학기술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부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설립해 지식재산권 보호와 육성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국가발전을 위해 고무적"이라면서 "과거 우리 기업들이 어떤 신제품을 만들고 어느 시장을 개척할지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키우는 데도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경쟁사들의 견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갑 지멘스코리아 회장, 전상호 GS칼텍스 사장, 홍원기 KT종합기술원장, 김동섭 SK이노베이션 기술원장 등 주요기업 CTO와 자문위원 3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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