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5일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사옥에서 ‘부산 본사시대 개막 및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정훈 국회의원, 정부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예탁결제원의 성공적인 본사 입주와 창립 40주년을 축하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974년 증권의 예탁·결제·명의개서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증권대체결제㈜로 출발했다.
현재는 약 3,000조원의 증권 등을 관리하고 350여개 국내외 기관과 연계된 자본시장의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전략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지원기능과 증권결제, 자산운용시장 지원, 증권정보 관리, 해외협력, 해외사업 지원, IT 등 핵심 비즈니스 기능을 부산 본사로 옮겨왔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금융중심지 부산’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사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이 그동안 지속해온 부산지역사회에 대한 금융투자교육 및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40년보다 앞으로의 40년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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