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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패드 내년 1·4분기께 선보일 듯


차세대 아이패드가 이르면 내년 1·4분기께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전자부품산업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13일 "부품 제조업체들이 차세대 아이패드의 부품을 생산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업체들에 납품하기 시작했다"며 "OEM 업체들은 아이패드2의 생산량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아이패드2의 OEM생산은 올해 4·4분기 1,400만∼1,500만대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내년 1·4분기에는 차세대 태블릿PC 출시를 위해 생산량을 400만∼500만대 정도 줄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대만의 중국어판 매체인 공상시보(工商時報)역시 "팍스콘이 내년 1월부터 차세대 아이패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2월부터는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은 "이 같은 디지타임스의 보도가 아이패드2의 연말 쇼핑시즌 판매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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