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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흑룡처럼 비상하라!] 삼성물산 '자곡 래미안'

세곡·문정지구 인접해 가치 상승 기대


삼성물산은 올 상반기에 프리미엄급 입지여건을 갖춘 분양단지를 대거 선보인다. 상반기 동안 청약에 나서는 단지는 마포구 상수동 상수 1ㆍ2구역을 비롯해 총 1,712가구 규모의 한강신도시 2차, 강남권에 위치한 대치청실 재건축, 보금자리주택지구인 강남 세곡지구에 들어서는 '자곡 래미안' 등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단지는 역시 자곡 래미안(조감도)다. 강남구 자곡동 강남세곡지구 A6블럭에 들어서는 자곡 래미안은 올해 4~5월 중 분양 예정으로, 총 가구수는 1,020가구다.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첫 메이저 브랜드 민간아파트다.

주택형은 인기가 높은 전용 92㎡와 101㎡ 2가지 타입이다. 땅값이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서는데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곡지구의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으로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문정지구와 장지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역시 강남권에 위치한 대치청실아파트도 일반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치동 청실아파트와 인근 일부 연립주택을 재건축한 것으로, 총 1,608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 59㎡와 84㎡ 1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티역과 도곡역, 대치역의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대치동 학원가에 인접해 일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남권에 찾아보기 힘든 중소형 평형이 일반분양으로 나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여의도와 광화문, 강남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쉬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주거지인 마포에서도 상반기에 상수1ㆍ2구역, 용강2구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상수1구역(356가구)과 상수2구역(439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은 각 169가구다. 용강2구역은 462가구 중 1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588-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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