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지원사업단은 최근 홍콩 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4 대전지역 바이오소재 수출 유망기업 홍콩 수출상담회 및 홍보판촉전’에 대전지역 바이오소재기업 5곳을 모집해 참가시킨 결과 25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 함께 2만5,000달러 규모의 현장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천부식품은 첫 참가한 해외상담회에서 홍콩 유통바이어와 현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4만5,000달의 주문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고 일부 참가기업은 홍콩의 대표적인 유명 화장품 로드샵에 입점할 것을 제의를 받아 후속 상담을 진행중에 있다.
한남대는 이번 홍콩 수출상담회 및 현지판촉전에 대덕바이오, 마이티시스템, 스킨리더, 아이투비, 천부식품 등 5개사를 참가시켰다.
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지원사업단은 이들 업체의 전시부스제작을 비롯해 외국어 카탈로그 디자인, 인쇄, 샘플 발송, 각종 판촉물과 배너제작 등을 준비해 제공했고 한남대 글로벌무역사업단(GTEP)사업단 학생 7명을 참가시켜 업체의 수출상담 통역지원, 부스관리, 상담일지 작성 등 기업체의 현장업무를 보조케 하여 일손이 부족한 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신윤식 단장은 “홍콩시장은 자체시장으로서도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마카오와 중국 광저우, 심천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이번 수출상담회의 성과를 계기로 한국기업들이 향후 중국을 진출하는데 중요한 시금석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 지원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 이어 5월 말레시아 의료·미용전시회 및 현지홍보전, 6월 일본 후쿠오카 전시회 등에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