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각 지역에 사는 주민들과 함께 그 지역의 현안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생활권 계획 참여단' 3,000여명을 모집한다. 생활권 계획 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지역 생활권(총 83개)별로 총 2회 진행되는 워크샵을 통해 자신이 속한 동네의 현안을 발굴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 시설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지역 생활과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이렇게 도출된 결과물들을 모아 생활권 계획의 '이슈별 계획 부문'에 반영하고 입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단은 해당하는 행정동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생활권 계획 홈페이지(planning.seoul.go.kr)와 자치구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양사록기자
서울시 "황사 후 일주일 내 세차하면 20% 할인"
12일부터 황사나 초미세먼지가 지나간 뒤 7일 이내에 세차하면 세차비 2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1일 한국자동차세정협회와 고농도 오염물질에 노출된 자동차에 대해 할인된 가격으로 잔류 미세 먼지 제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은 서울 시내 350여 개 세차장에서 황사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된 뒤 7일 이내에 세차하면 세차비는 20%, 에어컨 항균필터 교체비는 10%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차장 정보는 대기환경 정보 홈페이지(cleanai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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