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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국 동서대 총장 "영화·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최고 특성화대학 도약할 것"


"글로벌화와 특성화 전략을 통해 아시아 허브 사립대학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장제국(사진) 동서대총장은 18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영화 영상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국내 최고 특성화를 이뤄내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이후에는 동서대 캠퍼스에 아시아 각국 학생들이 넘쳐나는 대학으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동서대가 글로벌화와 특성화전략의 성과로 지방대학의 성공적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장 총장은 "선진국의 경우 지방대학이 지역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지방 대학 자체를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다"고 현실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이 같은 현실 속에서도 영화 영상분야에 대한 끊임 없는 노력과 투자를 한 결과 이제는 이 분야에 관해서는 국가적으로 인정받게 됐고 부산이 영화·영상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도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글로벌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최근 학과 통폐합 등을 통한 혁신을 진행 중인데, 대표적인 것이 기존의 디자인 관련 5개 학과가 단일학부로 되는 '디자인 대학'"이라며 "학과의 틀에서 벗어나 8개 루트를 통해 학생들이 저마다 원하는 공부를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디자인 대학에서 분 통섭의 바람은 컴퓨터정보공학부와 디지털 콘텐츠학부, 일본연구 등으로 점차 확산중"이라고 덧붙였다.



동서대의 대표선수 격인 영화·예술 분야도 혁신의 예외는 아니다. 장 총장은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을 해운대 센텀캠퍼스로 옮긴 것도 특성화 교육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라며"교수진도 현장에서 활약하는 감독들을 초빙했고 이 덕분에 취업이 특히 힘들다는 영화예술분야에서도 학생들이 인턴십 등 취업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을 벗어나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하는 '아시아의 지식놀이터'를 만드는 것도 장 총장의 목표다. 그는 "국내서 처음으로 연 아시아대학 총장회의를 비롯해 학생들 간 네트워크 역할을 한 아시아 서머스쿨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부터는 아시아 '영화섬머스쿨'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름 동안 학점도 주고 하는 프로그램인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300명 규모로 할 생각"이라고 소개했다.

장 총장은 "학생들이 잠재력과 끼만 있다면 그것만 들고 와주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대학의 임무" 라며 "동서대는 그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할 수가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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