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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럽 우려 재부각에 하락 출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38포인트(0.15%) 떨어진 1만2,378.99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4.51포인트(0.35%) 하락한 1,272.55, 나스닥지수는 13.98포인트(0.53%) 떨어진 2,634.74를 각각 기록중이다.

이날 독일은 40억6,000만 유로 규모의 10년물 국채를 성공적으로 매각했지만, 그리스의 유로존 포기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유로존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에 예치하는 초단기 예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9센트(0.28%) 하락한 배럴당 102.6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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