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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패션디자인전공 4학년 이보형씨가 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한 ‘제6회 강남 신진 패션디자이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韓), 세계로!’라는 테마로 진행 된 이번 콘테스트는 뿌리 깊은 한국역사를 의상화 해 세계화하자는 의미를 둔 대회였다.
1차 의상 이미지 맵 심사를 통해 30개팀이, 2차 실물심사에서 25개팀 선정되었으며 각 팀당 2벌의 옷을 제작하여 서울 코엑스 야외 특설무대에서 패션쇼 본선을 통해 수상 팀을 가렸다.
이 씨는 “이번 대회 주제에 맞는 컨셉을 한옥에서 찾았고 한옥에서 느껴지는 구조적인 면을 전체 컨셉으로 하고 한국적인 단청무늬를 활용하여 소재를 개발해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씨는 2011년에 부산국제패션일러스트공모전 대상,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은상 등 크고 작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가운데가 대상을 수상한 이보형씨.사진제공=동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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