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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미니클러스터 과제 선정 잇단 성과

솔라셀 표면처리 등 4개 분야 전문가 회원 10여명 활동<br>창립 7년만에 자립기반 마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지원하는 모바일 미니클러스터(회장 이영진)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5년 창립된 모바일 미니클러스터는 40여개 모바일 관련기업과 금오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대학교 등에서 지원되는 10여명의 전문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클러스터는 회원사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솔라셀 표면처리ㆍ염료감응형 솔라셀ㆍ솔라셀 검사장비ㆍ표면처리 4개 분야로 나눠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모바일 미니클러스터는 올해 들어서도 지금까지 설명회와 세미나, 교류회 등 70여 회에 달하는 각종 워킹그룹 활동을 소화해 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으로 올해에만 20건의 기업공동 추진과제를 발굴해 산단공과 중진공 등 정부정책과제에 지원해 상당수가 성공함에 따라 회원사들의 연구역량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최초로 도입한 테마클러스터 과제에 선정돼 2년간 12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테마클러스터란 회원사들이 공동의 연구 주제를 설정해 연계ㆍ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방안이다. 산단공은 테마클러스터를 통해 미니클러스터를 회원사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클러스터는 태양광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해외시장 개척사업비로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사업지원단으로부터도 2억원을 지원 받아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또 대경연구원에서 주관한 모바일융합산업포럼 개최 지원사업에 모든 회원사가 지원해 자립적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의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김장현 산단공 대경권본부장은 "모바일 미니클러스터는 과제 선정 등의 많은 활동을 통해 자립적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며 "산단공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지를 이끌어 내고 신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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