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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아나운서, 11세 연하남과 웨딩마치


또 한 쌍의 연상연하 부부가 탄생한다.

KBS 아나운서 정세진(40)씨가 오는 21일 11세 연하의 상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 관계자는 “정세진 아나운서가 KBS 동료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이 같은 소식이 알려졌다”고 말했다.

결혼은 서울 압구정동 성당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정세진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11세 연하로 알려졌다.



1997년 KBS 24기 아나운서 공채로 입사한 정세진은 2001년 11월부터 5년간 ‘KBS뉴스9’의 앵커로 활약하며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년과 2012년 KBS 파업 당시, 촛불문화제를 진행하는 등 파업의 전면에 나서기도 했다. 같은 해 6월에 KBS 1TV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 MC로 복귀해 올해 4월 초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KBS 1FM ‘노래의 날개 위에’ DJ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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