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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폴리켐 연구소, 대덕특구에 ‘둥지’

대전시, 금호폴리켐 연구소 이전 ‘업무협약’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합성고무를 생산하는 기업인 금호폴리켐이 연구소를 전남 여수시에서 대전 대덕특구로 이전한다.

대전시는 1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와카바야시 타카시(Wakabayashi Takashi) 금호폴리켐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호폴리켐 연구소 이전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호폴리켐는 대덕연구개발특구내에 61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까지 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금호폴리켐 연구소의 대전 이전을 위한 부지를 우선 제공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며, 금호폴리켐는 연구소를 대전으로 이전해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금호폴리켐는 국내 최대 합성고무를 연간 9만5,000톤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아시아 1위, 세계 5위(세계시장 점유율 7.9%)를 차지해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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