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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 14년만에 세계선수권 금

부다페스트서 김현우·류한수 낭보<br>최규진 은메달·우승재 동메달 수확<br>내년 인천아시안게임 메달 청신호

한국레슬링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년 만에 금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레슬링이 올림픽 핵심종목에서 탈락했다가 이달 초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뒤 첫 세계선수권에서 들려온 낭보다.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폐막한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와 은ㆍ동메달 1개씩을 수확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삼성생명)가 이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74㎏급에서 로만 블라소프(러시아)를 2대1로 누르고 우승했고 66㎏급에선 류한수(상무)가 이슬람베카 알비예프(러시아)를 5대3으로 꺾고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최규진(조폐공사)은 은메달, 우승재(조폐공사)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류한수와 우승재는 올해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세계선수권에서 ‘대형사고’를 쳤다.

한국레슬링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이고 메달 수도 은ㆍ동메달 2개씩을 땄던 2001년 이후 가장 많다. 2008베이징올림픽과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노 골드’로 충격에 빠졌던 한국레슬링은 지난해 올림픽에서 김현우의 금메달로 체면을 차린 데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1년 남은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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