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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소폭 상승…배럴당 63.76달러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해 63.76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새해 원유수요 감소 전망과 미국의 원유재고량 증가 발표로 급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63.76달러로 전날보다 0.56달러 올랐다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27일 감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두바이유 가격은 75달러선에서 이달 9일 63.20달러까지 떨어져 2009년 7월17일 63.19달러 이후 최저점을 찍었다.

두바이유 가격은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의 요인으로 소폭 반등했고,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조금씩 올랐다.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72.86달러로 0.17달러 올랐다.



경유와 등유도 0.48달러, 0.10달러씩 상승해 각각 배럴당 80.13달러, 81.74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0.94달러로 2.88달러 하락하면서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64.24달러로 2.60달러 내려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례보고서에서 2015년 원유수요가 하루평균 2,892만배럴로 1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늘었다고 발표해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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