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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보조 인턴 교사 1만명 채용
입력2011-02-11 18:08:39
수정
2011.02.11 18:08:39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학습 보조 인턴교사 1만명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 지도 2,361명을 비롯해 전문계고 산학협력 949명, 특수교육 지원센터 운영 851명, 전문상담 1,929명, 수준별 이동수업 1,270명, 과학실험 1,057명,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872명, 학교보건 586명, 예술교육 125명 등 9개 분야 총 1만명이다.
올해 학교보건ㆍ예술교육이 새로 추가돼 채용 분야가 지난해보다 두 가지 늘었다. 지원서는 오는 14일부터 받는다.
시도별 채용 인원은 경기가 1,92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988명, 경남 772명, 경북 751명, 부산 698명, 전북 618명, 전남 573명, 충남 560명, 충북 516명, 인천 498명, 대구ㆍ강원 각 492명, 대전 360명, 광주 351명, 울산 228명, 제주 181명 등이다.
강사 신분의 인턴교사는 각 분야에서 정규 교사를 도와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인성교육 등에 참여한다.
채용기간은 방학을 제외하고 총 9개월(3~7월, 9~12월)이며 보수는 4대 보험 개인 부담금을 포함해 월 120만원 정도다. 채용학교 예산에 따라 보수 외에 교통비와 수당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교원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특수교육ㆍ전문상담 등 일부 분야는 예외적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다. 기초생활 보호대상자는 우대한다. 채용된 교사는 이달 말 직무연수를 받고 다음달부터 학교로 출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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