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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문화大賞] 우수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사무실·지원시설·외부 공간 유기적으로 연결

삼성엔지니어링의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는 각 기능에 따라 나뉘어진 건물이 브릿지와 아트리움 등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돼 업무용 빌딩의 기본적 기능을 충실하게 구현했다.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야심차게 마련한 신사옥으로 업무용 빌딩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한 건물이다. 특히 여러 동의 건물이 기능에 따라 나눠지면서 브릿지와 포디엄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 각 사무실과 지원시설, 외부 공간 등 여러 시설을 물리적ㆍ기능적으로 연결해 각 시설들 간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나의 단지 안에 다양한 사업분야를 담기 위해 물 위에 떠 있는 수련을 형상화했다"고 말했다.

건물의 포디엄 부분은 공용시설을 설치해 직원들의 복지와 지역주민들의 이용을 쉽게 했으며 타워 부분은 업무시설로 저층부와 보안을 차단해 공간을 집약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자칫 버려진 공간이 될 수도 있는 층별 피난 계단실은 현대 미술의 벽화공간으로 재구성해 단순한 이동 공간이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활력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에너지 저감형 빌딩으로 지어진 것도 특징이다. 이미 국내 친환경 인증 최우수 등급 본인증과 업무용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 인증, 국제 친환경건물 인증인 LEED인증 골드등급도 획득했다. 서쪽 업무공간에 햇빛이 과도하게 들어오는 것을 고려해 바깥 유리벽 안에 또 다른 벽을 만들어 놓은 이중외피(double skin) 구조를 선택했으며 각 동을 연결하는 아트리움(건물 내 정원)을 만들어 자연 채광과 자연 환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개요

위치=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일동 500번지

설계자=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김관중

시공사=삼성엔지니어링

건축주=삼성엔지니어링

규모=지하4층~지상15층

대지면적=27,604㎡

건축면적=14,506㎡

연면적=186,023㎡

구 조=철근콘크리트, 철골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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