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6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69.5(수정치)보다 낮고 시장 예상치인 69.7에도 못 미친 수치다. 향후 6개월 뒤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 역시 82.5에서 81.1로 하락했다.
하지만 현재 여건에 대한 지수는 49.9에서 51.4로 올라 지난 2008년 9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또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는 답변은 37.5로 지난 달의 40.7보다 줄었지만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답변 지수 역시 9.0에서 8.4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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