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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드라마에 지쳤다면…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주목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가 막장드라마에 지친 시청자들을 위해 소소하고 진솔한 웃음을 주고있다.

20일 첫방송 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정지우 극본, 신윤섭 연출)에서는 공준수(강이석, 임주환)와 공상만(안내상)이 진선혜(신애라) 가족과 함께 살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진선혜의 딸 공진주(정다빈, 강별)와 공현석(남다름, 최태준)이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새 식구들에 부담을 느끼면서 빚어지는 소소한 갈등과 따뜻한 가족애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또 부모님의 재혼으로 이어진 4남매가 예상치 못한 삶의 난관에 부딪히며 진정한 가족애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성장드라마이기도 하다.

특히 아버지와 양어머니의 죽음으로 네 남매의 가장이 되어버린 한 남자의 희생과 그로 인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휴먼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신윤섭PD는 “가족휴먼 드라마를 지향한다. 멜로와 코믹 등 여러 가지 장르도 들어 있다. 가슴 찡한 드라마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족의 소중함도 알고 찡한 눈물도 함께 흘릴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기획의도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진정한 힐링 드라마가 되기를 희망했다.



시청자들은 “막장드라마만 보다가 이 드라마를 보니 뭔가 안정을 찾은 기분”이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방송화면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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