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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해역에 국내 최대 규모 해양과학기지

400억 들여 2013년 착공

서해 최북단인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해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과학기지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와 국립해양조사원은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백령도 서남쪽 30㎞ 해상에 3,000㎡ 규모의 해양과학기지를 2013년 착공, 2015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백령도 해양과학기지는 해저 고정 방식의 기존 과학기지와 달리 부유식으로 설계돼 태풍 등을 견딜 수 있으며 서해의 해양, 기상, 환경 등을 실시간 관측할 장비를 갖추고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에 건립된 해양과학기지로는 이어도(2003년 완공ㆍ1,345㎡), 가거도(2009년 완공ㆍ286㎡), 독도(2012년 완공 예정ㆍ2,700㎡)에 이어 4번째이고, 규모로는 지금까지 건립됐거나 조성 중인 해양과학기지 중 최대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서해 먼바다에 해양과학기지가 건립되면 태풍, 이상파랑 등 각종 기후 현상을 정확히 예측ㆍ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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