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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노사, 상생 모드... “올해 재도약 원년 만들 것”

대구TP 노사가 24일 노사 상생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노사가 상생과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대구TP 노사는 지난 24일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권업 원장과 이수민 전국공공연구노조 대구TP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상생과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노사간 일부 이견으로 진통을 겪던 단체교섭이 지난 11일 양측의 협력과 양보로 극적으로 타결된데 따른 후속행사로 마련된 것이다.

노사는 공동선언문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를 이루기 위한 상호 존중, 소통,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제역할 다하기 등 4가지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를 조직혁신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비 660억원 확보 및 이를 통한 지원기업 매출액 7% 증가, 고용창출 5% 증가 등의 정책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노사 대표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공동체적 노사문화를 창조하고 투철한 소명의식을 통해 대구TP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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