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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14% 상승…88.93弗

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원유업체들이 멕시코만의 폭풍에 대비해 해상 원유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인력을 철수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다만 뉴욕증시의 약세와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12달러(0.14%) 오른 배럴당 88.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30달러 상승한 배럴당 115.1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멕시코만에서 생성된 폭풍이 향후 이틀 사이 열대성 허리케인으로 발전해 현지 원유시설을 위협할 가능성이 70%에 달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카고 소재 MF글로벌의 일치즈진 선임 시장 전략가는 “시장의 모든 눈이 멕시코만의 폭풍에 쏠려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유럽과 미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지난달 독일의 제조업활동 지수는 2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프랑스의 제조업 지표도 2009년 7월 이래 처음으로 하락했다. 미국에서는 지난주(8월21~27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전주보다 1만2,000명 감소한 40만9,000명으로 집계돼 3주만에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미 노동부가 밝혔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50.9보다 하락한 50.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나 시장 예상치 48.5는 넘어선 것이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와 차익실현 매물로 이틀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2.60달러(0.1%) 내린 온스당 1,82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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