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20마리 길고양이 밥주기 위해 도둑질한 남성

일본의 한 남성이 자신이 먹이를 주는 길고양이 120마리의 사료값을 감당하기 위해 도둑질을 하다 적발됐다.

13일 오사카 경찰은, 마모루 데미즈(Mamoru Demizu)씨를 고양이들을 위해 32곳의 가정집에서 현금과 귀중품 1,920만엔(한화 1억 9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양이들이 내 뺨을 문지를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그는 고양이 먹이로 하루에 2만 5,000엔(한화 25만 원)을 썼으며, 새벽 4시에 동네 수십 군데를 차로 돌며 생선, 닭고기 등을 나눠줬다고 한다. 그는 1993년부터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했으며, 2011년 직장을 잃어 경제력이 궁핍해지고, 그를 찾아오는 고양이가 늘어나자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이 밝힌 바로는, 데 미즈 씨는 낮 동안 비어있는 집의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거나 외부에 숨겨진 열쇠를 찾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