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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미셸 위 "한달만 쉴게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재미교포 프로골퍼 미셸 위(25)가 손가락 부상으로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홈페이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셸 위가 자신의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 통증으로 앞으로 3∼5주간 대회에 나가기 어렵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개막한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기권한 미셸 위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과 9월11일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올해 남은 2개의 메이저대회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미셸 위는 이번 시즌 US 여자오픈과 롯데 챔피언십 등 2승을 올렸고 상금(162만7,000 달러), 평균 타수(69.71타), 올해의 선수 부문(151점) 등에서 모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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