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방산장비 수출과 관련한 일본의 정책 개정을 환영한다”며 “미국 및 다른 파트너 국가와의 방산 협력 기회를 넓혀주고 절차를 간소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일본이 방위 산업 및 절차의 현대화를 통해 21세기 세계 조달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미국을 포함한 협력 국가와 일본에 호혜적일 것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한국과 중국은 이번 조치에 우려를 나타낸다’는 지적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의) 구체적인 언급은 보지 못했지만, 바람직한 조치(good step)라고 믿고 있고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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