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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생컨퍼런스] GS건설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소통의 장 넓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 1회 그레이트 파트너십 동반성장협의회 행사에서 허명수 GS건설 사장(아래 가운데)과 협력업체 임원들이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매년 말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GS건설 임직원 200여명이 저소득층 1,004가구에 제공할 김장김치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 =GS건설

"지속가능경영은 결국 기업의 생존 및 발전에 직결된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지난 2010년 9월 GS건설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에 포함된 직후 이같이 말했다. 유리알처럼 깨끗한 투명 경영을 앞세워 회사를 시장에서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다우존스 지속경영가능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샘(SAM)이 공동으로 전세계 상위 2,500개 기업의 재무성과와 환경성, 사회성 등을 평가해 이 중 250개 기업을 글로벌 표준기업으로 선별해 만든 지수다. 특히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사회공헌 활동, 상생 협력 등 사회ㆍ환경 분야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종합 평가하는 지표로 명실공히 '착한 기업'의 척도로 활용된다. GS건설은 2년 연속 DJSI에 포함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클린기업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한건설협회가 주관한 '제1회 건설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도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 국내 건설사 중 대표적인 윤리 기업이란 평가를 얻기도 했다.

GS건설의 이 같은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은 상생∙동반성장이라는 철학으로 연결되고 있다. GS건설은 협력회사에 대한 단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구축을 위해 경영ㆍ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수행력 강화 지원 등을 담은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Great Partnership Package)'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GS건설 내부에 허명수 사장을 위원장으로, 최고경영진들로 구성된 GS건설 동반성장위원회가 운영되고, 협력회사와의 소통강화와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자이 최고경영자(CEO) 포럼'과 '그레이트 파트너십 동반성장협의회'를 운영 하고 있다. 그레이트 파트너십 동반성장협의회는 주요 공종 20여개 협력회사 CEO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조직된 것으로, 협력사의 애로ㆍ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2004년부터 연 2회 협력회사 대표이사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개최하는 '자이 CEO포럼'역시 GS건설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위해 'SUB-CON 보드'제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공유하고 있다

시스템 분야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공사관리시스템(TPMS)', 'GS partner'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공사정보 및 기술공유, 건의사항 등 협력회사와 상호 의사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GS건설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 방안으로 통합공사관리시스템(TPMs)을 전 협력회사로 확대 시행, 일일 작업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획기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금결제 확대 등의 자금지원 및 협력업체와 경영혁신활동, 연구개발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협력업체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일임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2010년 3월 체결한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의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의 일환으로, 신한은행 및 하나은행과 '중소협력회사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400억 원의 자금을 조성하여 협력회사가 대출시 금리지원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GS건설은 협력회사에 긴급 시 경영지원금제도를 통해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현금성 결제비중을 100%로 유지하면서 실질적인 지원방안에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협력회사 차기 CEO들을 상대로 경영자 역량 교육과 파트너십을 위한 합숙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평이 이어지면서 기존 1박 2일의 교육을 지난해부터는 2박 3일로 늘리기도 했다.

GS건설 공무·구매실 박병창 상무는"동반성장을 위한 투자비용이 적지 않게 들지만, 건설사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침체된 건설 경기를 헤쳐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많은 협력업체들 및 관계자 분들로부터 GS건설의 이미지가 높아진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대단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공부방 직접 꾸며주고 멘토링도

GS건설의 상생협력방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ㆍ문화 ▦환경ㆍ안전 등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했다. 이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인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이 맘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개인공간을 마련해주는 프로젝트. 지난해 5월 1호 공부방을 시작으로 최근 51번째 공부방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마련해 줬다. 이 지원사업은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GS건설은 매년 4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며, 공부방 조성 후에는 봉사 직원들이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개별 멘토링서비스까지 제공된다.

공부방지원 사업과 함께 GS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어린이 안전 놀이터'조성사업이 꼽힌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맞춤형 놀이기구와 생태학습 공간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 송파구 마천종합사회복지관 1호점을 시작으로 매년 4개의 복지시설에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놀이터 4개소와 방과후 교실 2개소의 환경개선작업을 통해 연간 500명 이상의 아동이 수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상생경영의 한축으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봉사활동자와 수혜자를 1대 1로 연결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물품과 현금 기부를 금지하는 대신 반드시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를 원칙으로 인간존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허명수 사장이 직접 참석해 '희망 집수리 사업'을 체결했으며, 매월 임직원들이 노후화된 가구의 지붕 교체 및 수리작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연말마다 저소득층 가정에 김장김치 및 난방유를 지원하고, 성탄절 전후로 어린이 초청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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