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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은 결국 기업의 생존 및 발전에 직결된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지난 2010년 9월 GS건설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에 포함된 직후 이같이 말했다. 유리알처럼 깨끗한 투명 경영을 앞세워 회사를 시장에서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다우존스 지속경영가능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샘(SAM)이 공동으로 전세계 상위 2,500개 기업의 재무성과와 환경성, 사회성 등을 평가해 이 중 250개 기업을 글로벌 표준기업으로 선별해 만든 지수다. 특히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사회공헌 활동, 상생 협력 등 사회ㆍ환경 분야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종합 평가하는 지표로 명실공히 '착한 기업'의 척도로 활용된다. GS건설은 2년 연속 DJSI에 포함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클린기업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한건설협회가 주관한 '제1회 건설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도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 국내 건설사 중 대표적인 윤리 기업이란 평가를 얻기도 했다.
GS건설의 이 같은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은 상생∙동반성장이라는 철학으로 연결되고 있다. GS건설은 협력회사에 대한 단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구축을 위해 경영ㆍ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수행력 강화 지원 등을 담은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Great Partnership Package)'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GS건설 내부에 허명수 사장을 위원장으로, 최고경영진들로 구성된 GS건설 동반성장위원회가 운영되고, 협력회사와의 소통강화와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자이 최고경영자(CEO) 포럼'과 '그레이트 파트너십 동반성장협의회'를 운영 하고 있다. 그레이트 파트너십 동반성장협의회는 주요 공종 20여개 협력회사 CEO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조직된 것으로, 협력사의 애로ㆍ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2004년부터 연 2회 협력회사 대표이사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개최하는 '자이 CEO포럼'역시 GS건설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위해 'SUB-CON 보드'제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공유하고 있다
시스템 분야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공사관리시스템(TPMS)', 'GS partner'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공사정보 및 기술공유, 건의사항 등 협력회사와 상호 의사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GS건설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 방안으로 통합공사관리시스템(TPMs)을 전 협력회사로 확대 시행, 일일 작업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획기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금결제 확대 등의 자금지원 및 협력업체와 경영혁신활동, 연구개발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협력업체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일임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2010년 3월 체결한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의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의 일환으로, 신한은행 및 하나은행과 '중소협력회사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400억 원의 자금을 조성하여 협력회사가 대출시 금리지원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GS건설은 협력회사에 긴급 시 경영지원금제도를 통해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현금성 결제비중을 100%로 유지하면서 실질적인 지원방안에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협력회사 차기 CEO들을 상대로 경영자 역량 교육과 파트너십을 위한 합숙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평이 이어지면서 기존 1박 2일의 교육을 지난해부터는 2박 3일로 늘리기도 했다.
GS건설 공무·구매실 박병창 상무는"동반성장을 위한 투자비용이 적지 않게 들지만, 건설사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침체된 건설 경기를 헤쳐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많은 협력업체들 및 관계자 분들로부터 GS건설의 이미지가 높아진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대단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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