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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올림픽 최고의 순간·휴먼드라마 다시 본다

KTV, 27일부터 3일간 IOC 다큐 방영<br>해방 후 첫 금메달 레슬링 재조명도


KTV가 런던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올림픽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다큐멘터리인 'KTV 해외 특선다큐-런던 올림픽 특집'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연속 방영된다. 27일 오후 3시에 방영되는 1부 '올림픽 최고 기록의 비밀'에서는 올림픽 영웅들의 명장면을 되짚어 보고, 경이적인 기록 달성 뒤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파헤쳐 본다. 최고 선수들의 훈련법과 신체 관리법 등 스포츠 과학의 진면목을 담았다.

28일 오후 1시 방영할 2부 '올림픽 영광의 순간들' 편에선 마이클 존슨과 로저 블랙의 육상 경기 등 역대 올림픽 최고의 순간들을 담은 여섯 장의 사진과 그 속에 담긴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세계무대를 위해 수년 간 땀 흘린 선수들의 휴먼드라마가 펼쳐진다. 3부 '올림픽 최고의 라이벌' 편은 29일 오후 1시에 방영된다. 3부에는 여자 육상의 산야 리처즈와 크리스티나 우루구 등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라이벌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또 27일 밤 10시 30분 '김원효ㆍ심진화의 거꾸로 늬우스'에서는 해방 이후 우리나라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레슬링을 재조명한다. 196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장창선 선수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의 양정모 선수, LA 올림픽의 김원기 선수 등 역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선수들의 경기 화면을 볼 수 있다.



'김피디가 판다' 코너에서는 1984년 LA올림픽 시상식장에 휠체어를 타고 나와 관중들을 숙연케 했던 유인탁 선수도 찾아간다.

한편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진행하는 거꾸로 늬우스는 대한뉴스를 재구성한 신개념 뉴스쇼로 매주 금요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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