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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올해의 상금왕 뒤집기 "느낌 좋아"

■ KLPGA 포스코 챔피언십 1R<br>버디 4개로 단독 3위… 선두와 5타차<br>상금 순위 1위 장하나는 공동 43위


김세영(20ㆍ미래에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라이벌 장하나(21ㆍKT)에 6타를 앞섰다. 상금퀸이 걸린 마지막 승부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이다.

상금 2위 김세영은 15일 전남 순천 승주CC(파72ㆍ6,64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조선일보-포스코챔피언십(우승 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선두와 5타차 단독3위. 반면 상금 선두 장하나는 첫 홀을 버디로 출발했지만 이후 보기만 3개를 적어냈다. 2오버파로 공동 43위. 이 대회 2위 상금이 5,750만원, 3위는 4,000만원, 4위는 2,500만원이라 김세영이 3위 안에 들고 장하나가 부진하면 상금퀸은 김세영에게 돌아간다. 현재 둘의 상금차는 약 2,600만원이다.

한편 단독선두에는 김하늘(25ㆍKT)이 이름을 올렸다. 김하늘은 버디만 9개로 개인 최소타 타이기록(9언더파 63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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