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부산방향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오산나들목→안성나들목,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 등 모두 47.3㎞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도 목포방향 화성휴게소→서평택나들목, 목감나들목→팔곡분기점 등 모두 28.7㎞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동서울만남휴게소→동서울요금소, 광주나들목→서이천나들목 등 28.1㎞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동군포나들목→동수원나들목, 마성나들목→양지나들목 등 30.4㎞ 구간에서 차량들이 길게 늘어 선 모습이다.
도로공사측은 상행선 정체는 자정이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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