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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야구 등 4대 스포츠 작년 매출 4조

국내 4대 스포츠로 불리는 축구·야구·농구·배구의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이 약 4조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종목별 스포츠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4대 종목의 지난해 기준 관련사업체 전체 매출액은 4조280억원이었다. 전체 사업체는 1만1,034개인데 매출액은 축구가 1조9,87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야구(1조630억원), 농구(6,550억원), 배구(3,230억원) 순이었다. 프로 스포츠만 놓고 보면 4대 종목의 매출액은 1조4,530억원이며 프로야구가 5,630억원으로 1위였다. 프로축구는 5,090억원,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각각 2,160억원, 1,650억원이다.

15세 이상 성인 3,067명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관람 관련 설문에서는 농구의 연평균 관람 횟수(7.7회)가 가장 많았고 야구(7.1회), 배구(6.6회), 축구(4.7회) 순이었다. 하루 평균 간접관람 시간은 야구 2.4시간, 농구·배구 2시간, 축구 1.7시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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