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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회장에 이강신 대표

이강신(62) 영진공사 대표이사가 제22대 인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2일 인천시 중구 북성동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전체 의원 116명 중 114명이 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경선투표에서 61표를 획득, 53표를 얻은 대주중공업 대표 박주봉 후보를 눌렀다.



이 신임 회장은 정병일 현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14명의 부회장을 선임하고, 감사와 상임이사 등 모두 18명의 임원 구성을 마쳤다. 제22대 임원진은 오는 16일부터 2018년 3월15일까지 3년 동안 활동한다.

인천 출신인 이 회장은 지난 1985년 4월부터 1993년 8월까지 12∼14대 회장을 역임한 이기성 전 회장의 아들로 지난 2013년부터 제21대 인천상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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