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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국제보트쇼에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경기도는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34개국 344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19개국 184개 기업이 전시 참여하고, 바이어는 28개국 160개사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바이어가 훨씬 많았지만 전시공간 등을 고려해서 유망기업 위주로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해에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국제보트쇼연합(IFBSO)과 국제해양산업협회(ICOMIA)의 멤버쉽을 획득했다. 위상 강화로 올해 보트쇼에는 국제해양산업협회 사무총장과 호주 및 독일 해양협회장, 미국 해양협회 부회장 등 해양선진국의 주요 인사가 참여한다.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는 "경기국제보트쇼가 단기간에 유망한 보트쇼로 성장했다"면서"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의 해양레저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일반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넓혀나가기 위해 관람객을 위한 40여종의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아마추어 딩기요트 레이싱, 스쿠버체험, 비치발리볼 대회, 전통 노젓기 대회, 갯벌 바지락 잡기 체험, 누에섬 보물찾기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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