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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으로 가는 길] 연세대학교

논술 없애고 인문계 교차지원 허용


박승한 입학처장

연세대학교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가ㆍ나 군 통틀어 신입생 1,074명을 나눠 뽑는다.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와 음악대학의 성악과가 속한 정시 가군 일반학생전형은 1,001명을 선발한다. 성악과를 제외한 음대 전 단위는 총 73명을 뽑으며 정시 나군에 속한다.

정시 가군 일반학생전형은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학생부와 수능을 각 50%씩 반영해 총점 순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을 반영할 때는 언어ㆍ인문계의 수리 나형ㆍ자연계의 수리가형ㆍ외국어 영역의 경우 수능 성적표에 적힌 표준점수를 그대로 적용하며, 사탐ㆍ과탐ㆍ인문계의 수리 가형ㆍ제2외국어 등의 영역은 수능 성적표 상의 백분위를 활용해 대학에서 자체 산출한 변환점수를 적용해 순서를 매긴다.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인문계의 경우 언어ㆍ수리 가 또는 나형ㆍ외국어ㆍ사탐ㆍ과탐을, 자연계는 언어ㆍ수리 가형ㆍ외국어ㆍ과탐을 반영한다. 탐구과목은 적어도 2과목 이상 응시해야 하며 과탐의 경우 물리 또는 화학 가운데 1과목 이상의 점수가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인문계는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 관련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ㆍ영어ㆍ수학ㆍ과학 관련과목을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영역별 성적순으로 각각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의 점수를 보며 출석과 봉사활동과 같은 비교과 성적도 등급별로 평가한다.



논술시험은 전 모집단위에서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수시모집에서 선발되지 않은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넘어가며 언더우드학부ㆍ아시아학부ㆍ테크노아트학부ㆍ글로벌융합공학부 및 정원 외 특별전형은 수시모집 결원에 한해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정시모집 인원과 결원이 발생한 모집단위 선발전형에 대한 공지는 오는 21일부터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과 특정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입학정원의 3%이내로 선발하는 '연세특별장학금'은 등록금 전액을 8학기 간 지원하며 정시 및 수시모집에서 경영학과와 경제학부 및 응용통계학과 합격자 중에서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연경뉴리더 장학금'등도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2013년 2월 2일이다. 예체능계 실기시험을 포함한 전형에 관련한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와 입학상담실 02-2123-41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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