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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대회, 휴대폰 없이 관전하면 선물 준다

갤러리 문화 개선에 팔 걷어붙여, 흡연도 가급적 코스 입구에서만

갤러리 문화를 개선하려는 최경주(41ㆍSK텔레콤)의 의지가 대단하다. 자신의 이름을 건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20~23일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휴대폰 벨소리와 카메라 셔터 소리를 없애겠다고 ‘선언’한 최경주가 구체적인 방안을 17일 내놓았다. 최경주와 CJ는 대회 기간 휴대폰 보관 부스를 운영하면서 자발적으로 휴대폰을 보관하는 갤러리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흡연에도 제한을 둔다. 코스 입구에 흡연 구역을 설치해 코스 내에서는 금연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회장 내에서의 무분별한 흡연으로 선수와 갤러리가 고통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게 최경주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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