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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회장, 이사 전원 사표 받아…"인사권 강화 의도"

일본군 위안부 관련 망발 등으로 물의를 빚은 모미이 가쓰토(인<米+刃>井勝人) NHK 회장이 NHK 이사 10명 전원으로부터 사표를 받았다고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NHK 이사들은 이날 오전 중의원 총무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 모미이 회장이 제출 날짜를 공란으로 해 사표를 내라고 요구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모미이 회장의 이러한 조치는 이사 임기(2년간) 만료 전에라도 파면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인사권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은 전했다.



NHK 회장은 이사를 파면할 권한은 있지만, 직무상의 의무 위반 등이 있는 경우에 한해 파면할 수 있으며 경영위원회의 동의도 필요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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