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공급 1위 경기도 40% 차지… 경남·충남·서울순
이달말 추가 공급예정… 상반기 19만가구 육박할 듯
올해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상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114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6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물량은 총 17만6,689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부동산114가 분양계획을 조사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상반기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입니다.
6월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6만9,408가구가 분양돼 전체 분양실적의 39.2%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경상남도 1만9,416가구, 충청남도 1만4,190가구, 서울 1만2,430가구 등의 순이었습니다. 부동산114는 이달말까지 추가로 1만∼1만5,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상반기 분양물량이 19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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