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장은 추석 전까지 특가판매, 할인행사, 공연, 송편 빚기 등 다양한 고객맞이 행사를 벌인다.
부천 역곡북부시장은 오는 30일까지 태양초 마른고추와 고춧가루를 1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 부천 원종종합시장은 다음달 12일까지 노래자랑과 경품행사 및 쿠폰행사를 개최하며, 원미부흥시장은 추석전날까지 64개 점포가 동시 할인판매를 한다.
평택 송북시장은 다음달 10일까지 한가위 경품대축제 행사를 갖고 세탁기, 자전거, 온누리상품권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평택 서정리시장은 오는 28일까지 전 품목 할인판매 행사를 갖는다.
연천 전곡재래시장은 오는 29일까지 농축수산물을 5~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오는 27일 경기문화의 전당 팝스앙상블 공연단을 초청, 찾아가는 전통시장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 행사가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값싼 물건도 구매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SSM과 대형마트 사이에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활력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