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 해양경비안전서는 50t급 경비정과 122구조대를 투입해 30여분 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예인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3명이 타고 있었고, 각 접안시설물에도 근로자가 1명씩 타고 있었다.
푼툰 2대를 속초항에서 대포항으로 끌고 가던 예인선이 어망을 피하려고 급선회하다가 밧줄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비안전서의 한 관계자는 “예인선은 표류 중 곧바로 동력을 회복했으나, 자체 동력이 없는 푼툰은 경비정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