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명 성균관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와 이내찬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보통신분야 작업반의 2012년도 부의장 재선에 성공했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정 교수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1∼2일 열린 제31차 정보보호작업반(WPISP) 회의에서, 이 교수는 5∼6일 열린 제46차 통신인프라ㆍ서비스정책작업반(WPCISP) 회의에서 각각 부의장으로 재선출됐다. 방통위는 “두 교수가 OECD 회원국의 정보보호와 정보통신 분야의 규제ㆍ정책 문제를 조정하는 부의장으로 재선출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정보통신 분야 논의를 더욱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2009년부터 OECD 정보보호작업반 부의장에 진출한 정 교수는 르완다공화국 정보통신기술(ICT)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2008년부터 OECD 통신인프라ㆍ서비스정책작업반의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통신요금 코리아인덱스협의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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