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경북 문경에 66실 규모의 고급 리조트가 문을 연다.
㈜문경레저타운은 오는 30일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 문경GC 인근에 건립한 '문경새재 리조트(사진)'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문경레저타운은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과 문경시ㆍ강원랜드 등이 합작투자해 지난 2003년 설립한 회사다.
이번에 문을 여는 문경새재리조트는 90㎡형 57실과 138㎡형 9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앞서 회사 측은 2006년 말 문경GC를 개장했다.
문경레저타운 측은 골프장ㆍ리조트를 주변 문경철로자전거ㆍ석탄박물관ㆍ도자기체험관 등과 연계한 가족형 패키지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골프아카데미ㆍ스키장 등을 추가로 조성해 중부권의 대표적인 복합레저타운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황동현 사장은 "리조트 오픈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054)572-510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