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국립극단 예술감독에 김윤철(65·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4일부터 3년이다. 김 신임 예술감독은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제연극평론가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겸임 중인 국립예술자료원 원장 자리는 사임하기로 했다.
문체부의 한 관계자는 "김 예술감독이 연극을 비롯한 문화예술 전반에서의 폭넓은 전문지식과 경험뿐 아니라 공공기관 등의 행정경험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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