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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신드롬, 영화서도 효과 볼까

곽경택 감독‘통증’ 주제곡 불러… “거칠고도 애절한 목소리, 영화 감성을 깊게 해”


가수 임재범이 이번에는 곽경택 감독의 신작영화 ‘통증’의 주제가를 부른다. ‘임재범 신드롬’이 영화에서도 재현될 지 주목된다. 임재범의 소속사인 예당컴퍼니는 22일 “임재범이 곽경택 감독의 영화 ‘통증’의 주제가를 부른다”며 “영화 속 애절한 감성이 담겨있는 주제가가 작품의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통증’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남순(권상우 역)’과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 ‘동현(정려원 역)’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임재범이 부르게 된 주제가 ‘통증(나 사는 동안)’은 영화와 동명의 발라드 곡이다. 소속사측은 “임재범의 거칠면서도 애절한 목소리가 영화를 표현한 주제가와 잘 어울릴 것”이라며 “영화와 함께 주제가도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그동안 임재범 부른 드라마 주제곡들은 드라마 자체의 인기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종영한 ‘시티헌터’의 주제곡 ‘사랑’이 공개 당일(5월20일) 멜론 등 5개 음악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앞서 ‘싸인’과 ‘추노’에서 부른 주제곡도 각종 차트를 휩쓴 바 있다. 영화 ‘통증’은 오는 9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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