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엘리너 오스트롬(사진)이 12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78세.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들은 많으나 경제학 부문에서는 현재까지 그가 유일하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정치과학 교수였던 오스트롬은 오스트롬은 기업과 경제 체제 속에서 사람들이 어떤 규율에 따라 권위를 발휘하는지에 대한 연구로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의 올리버 윌리엄슨과 2009년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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