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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10월1일부터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 차종에 담배 라이터 대신 충전용 USB(사진)를 기본 적용한다.
이는 현대차가 흡연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면서 차량의 라이터를 실제로 이용하는 고객이 급감하고 있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내놓은 조치다. 이에 따른 추가적인 가격 인상은 없다.
현대차가 제공하는 차량용 USB 충전기는 스마트폰 기준으로 통상 1시간 정도면 완전히 충전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상품 운영과 색다른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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