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행정자치부의 ‘신바람 패밀리데이(Family Day)’ 의 일환으로, 어린 자녀들이 엄마와 아빠 직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무원인 부모님 직장에 대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청사 아람 어린이집 만 5세 92명이 참여해 전시관 견학, 기관장실 방문, 부모님 사무실 체험 등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부모와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관세청은 관세기록관을 둘러본 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사랑의 나무 저금통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되며 특허청은 창의발명체험관 일정을 포함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병무청은 병무역사기록전시관을, 산림청은 산림재해상황실 방문일정을 준비하는 등 각 기관별 특색에 맞게 실시해 참가 어린이의 호응과 호기심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모님 직장의 기관장실을 방문해 기관장으로부터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을 설명 듣기도 하고, 엄마와 아빠가 사용하는 책상에 앉아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 보기도 하는 등 부모님이 일터에서 하는 일을 생생하게 경험할 예정이다.
박성호 대전청사관리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어린이집 자녀들이 엄마와 아빠의 직장을 체험함으로써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입주직원 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까지 더욱 가까워진 대전청사가 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과 협의해 더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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