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저녁 스위스 베른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8일에 검찰의 첫 번째 수사 결과 때 이미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추궁,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침을 내렸다”면서 “이번 순방기간 중에도 계속적으로 보고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박 대통령은 관계 장관들한테 비서실장을 통해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조 주석은 조류독감 발생에 대해 “조류독감과 관련해 3건의 신고가 있었고 모두 양성으로 판정났다”며 “박 대통령은 철새 도래지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아보고 철저하게 대처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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