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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총리, 올여름 개각"<요미우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올해 정기국회 회기가 끝난 뒤 개각 및 자민당 간부 인사를 단행할 뜻을 굳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을 위한 헌법해석 변경 논의 과정을 감안해 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6월 하순부터 8월 하순 사이에 개각을 단행할 방침이다.

개각이 이뤄지면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한 뒤 첫번째 사례가 된다.

요미우리는 정부 분위기 일신과 내각이 정책을 주도하는 ‘정고당저(政高黨低)’에 대한 불만 해소를 개각 및 인사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아베 총리가 총재 재선을 위한 당내 세력 조정 작업을 구상하고 있는 점도 인사의 다른 배경이다.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내년 9월 말까지다.



이와 관련, 요미우리는 내년 봄 지방선거를 지휘할 자민당 간사장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의원을 계속 기용할지 여부가 개각의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내에서는 아베 총리의 ‘복심’으로 평가받는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으로 간사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과 헌법해석 변경,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을 위한 이견 조율 등에서 아베 총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시바 간사장을 유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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